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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 입학식 자체 행사로

윤병노

입력 2020. 02. 19   18:40
업데이트 2020. 02. 1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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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코로나19 확산 방지 예방적 조치


육군사관학교와 육군3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입학식이 자체 행사로 진행된다.

국방부는 19일 “대구·영천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군(軍) 유입 차단을 위한 예방적 조치로 부득이하게 국군간호사관학교(20일), 육군사관학교(21일), 육군3사관학교(21일) 입학식을 가족 초청 없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영천지역 거주자와 해당 지역 부대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의 휴가를 연기하기로 했으며, 외출·외박·면회도 통제된다. 전역 전(前) 휴가와 경조사에 의한 청원휴가는 정상적으로 시행한다. 또 해당 지역 방문 장병은 예방적 관찰 수준으로 관리하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인원은 격리 조치하기로 했다. 더불어 해당 지역 부대 간부들의 다중시설 이용을 자제하도록 했다.

국방부는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조치와 병행해 선제적 예방 조치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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