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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전장 능력 강화… 전투력 한 단계 ‘업’

임채무

입력 2020. 02. 18   14:52
업데이트 2020. 02. 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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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사단 진격대대, 마일즈 장비 활용 혹한기 훈련


마일즈 장비를 착용한 육군5사단 진격대대 장병들이 실전적인 혹한기 훈련을 통해 부대 전투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부대 제공
마일즈 장비를 착용한 육군5사단 진격대대 장병들이 실전적인 혹한기 훈련을 통해 부대 전투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사단 진격대대가 최근 경기도 연천 고대산 일대에서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혹한기 훈련을 통해 부대 전투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이번 훈련은 중대급 부대의 전투력 향상을 목표로 동계 환경에서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화력유도와 대인사격 등 실제 임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 강화 위주의 훈련으로 진행됐다.

장병들은 마일즈 장비를 착용한 뒤 임의지역에서의 철야 훈련을 통해 혹한을 극복하고 동계 및 야간작전 전투 수행 능력을 키우며, 유사시 생존 능력 등을 크게 향상했다.

특히 야간 방향 탐지 및 유지, 지뢰·철조망 설치, 진지 구축, 적 화학탄 공격 등 대대 임무에 기초한 필수 과제를 집중적으로 숙달했다. 또한,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공격·방어 철야 교전을 진행해 실질적인 임무 수행 능력도 배양했다.

훈련에 참가한 최준서 상병은 “마일즈 장비를 활용해 훈련에 임하니, 실제 전장에서 싸우고 있다고 느껴져 훈련에 몰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우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일(중령) 진격대대장은 “과학화 장비를 통해 전장 실상을 체험하고 전투력을 향상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적”이라며 “혹한에 진행되는 훈련을 통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정신력과 전투기술을 갖춘 진격대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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