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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드 추가 배치 논의된 바 없어”

맹수열

입력 2020. 02. 14   17:35
업데이트 2020. 02. 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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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사전 논의 필요한 사안”


국방부는 지난 14일 미국에서 경북 성주의 종말단계고고도지역방어체계(THAAD·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 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관련, 전혀 논의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는 “우리 정부는 미측으로부터 주한미군 사드체계 성능개선과 관련하여 발사대 및 요격미사일의 추가 배치를 통보받은 바 없으며 미측도 추가 배치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사드 발사대를 성주가 아닌 다른 곳에 추가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국방부는 “성주의 사드 체계에 대한 추가적인 조치는 한미 간 사전 논의를 거쳐 진행되어야 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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