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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서울서 유럽까지 세계정복 나선다

최승희

입력 2020. 01. 23   15:26
업데이트 2020. 01. 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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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어 4월 시작…17개 도시 37회 공연 펼쳐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공식 SNS에 게재한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BTS MAP OF THE SOUL TOUR) 일정이 담긴 포스터.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공식 SNS에 게재한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BTS MAP OF THE SOUL TOUR) 일정이 담긴 포스터.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이 다음 달 21일 네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오는 4월 새로운 스타디움급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BTS MAP OF THE SOUL TOUR)’에 들어간다. 서울 공연은 4월 11∼12일, 18∼19일 송파구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빅히트는 공식 SNS에 투어 개최를 알리는 포스터와 서울 공연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고 1차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한국·미국·캐나다·일본·영국·독일·스페인 등의 17개 도시에서 37회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서울 공연이 끝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샌타클래라·로스앤젤레스(LA)·댈러스·올랜도·애틀랜타·뉴저지·워싱턴DC를 거쳐 캐나다 토론토 무대를 밟는다. 이후 미국 시카고, 일본 후쿠오카를 거쳐 유럽으로 건너가 런던과 베를린, 바르셀로나에서 콘서트를 이어나간다. 유럽 일정이 끝난 뒤에는 다시 일본으로 복귀해 오사카와 사이타마, 도쿄에서 팬들 앞에 선다. 시카고와 후쿠오카 콘서트 사이에 열리는 6월 13∼14일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빅히트는 “현재 일자와 장소가 확정된 공연만 일정을 발표했으며, 추후 확정되는 일정은 따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다음 달 21일 정규 4집 발매에 이어 또다시 월드투어에 들어가면서 세계 대중음악계에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최승희 기자 lovelyhere@dema.mil.kr


최승희 기자 < lovelyhere@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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