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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설 연휴 신속지원태세 유지 만전

윤병노

입력 2020. 01. 27   16:08
업데이트 2020. 01. 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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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여 대 구조장비 등 투입...13개 군 병원 24시간 가동

 

설 연휴 동안 국군수송사령부가 증편 운영한 군 전세객차를 이용해 귀경한 장병들이 26일 오후 서울역 승강장에 도착한 열차에서 내리며 여객지원을 위해 동승한 승무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재호 기자
설 연휴 동안 국군수송사령부가 증편 운영한 군 전세객차를 이용해 귀경한 장병들이 26일 오후 서울역 승강장에 도착한 열차에서 내리며 여객지원을 위해 동승한 승무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재호 기자


국방부는 ‘설 연휴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긴급구조·응급진료 지원태세를 구축해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국방부는 헬기·구급차·소방차를 포함한 730여 대의 구조 장비와 3690여 명의 소방·의료·구조 병력을 투입해 신속지원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했다. 또 전국 13개 군(軍) 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해 도움이 필요한 국민에게 적시적인 지원을 펼쳤다.

특히 긴급상황에서 119에 신고할 경우 국군의무사령부 의료종합상황센터를 통해 군 의무후송헬기를 지원함으로써 ‘국민의 군대’라는 호평을 받았다.

병사들은 연휴 기간 휴대전화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만큼 ‘군 응급환자 신고’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응급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국방부는 장병 응급환자 신고 및 응급처치 지도, 병원으로의 즉각 후송을 지원하기 위해 ‘군 응급환자 신고 앱’을 개발·운용 중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리 군은 도움이 필요한 국민을 언제·어디서든 신속히 지원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군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한재호 기자 < ka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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