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교통사고 신속 조치로 시민 구해

김민정

입력 2020. 01. 23   16:47
업데이트 2020. 01. 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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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1사단 죽파대대장 권세정 중령



육군 장교가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조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미담의 주인공은 육군31사단 죽파대대장 권세정(사진) 중령.

권 중령은 지난달 24일 오전 광주 광산구 평동산단로 일대를 순찰하던 중 앞쪽에서 직진하던 두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를 목격했다. 사고 장소는 주변에 공단이 많아 화물차량의 운행이 잦은 곳으로 2차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곳이었다. 이에 권 중령은 지체 없이 112와 119안전센터에 신고했고, 운전자와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일행들을 사고 차량에서 빼내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 뒤 의식을 잃지 않도록 도왔다. 이후에는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통제에 나섰다. 현장에 경찰과 119구조대원들이 도착한 이후에는 당시 사고 상황과 부상자의 상태를 설명한 뒤 인계하고 사고 지점 잔해물 처리를 도왔다.

김민정 기자 lgiant61@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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