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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국민 연결 소통 창구 역할 할 것”

윤병노

입력 2020. 01. 22   17:50
업데이트 2020. 01. 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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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식 14대 국방홍보원장 취임…“국방 신뢰 높이는데 기여”


22일 서울 용산구 국방홍보원 열린방에서 열린 제14대 국방홍보원장 취임식에서 박재민(앞줄 가운데) 국방부 차관과 최현수(앞줄 오른쪽 셋째) 국방부 대변인 등 내외빈이 박창식(앞줄 오른쪽 넷째) 신임 국방홍보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종원 기자
22일 서울 용산구 국방홍보원 열린방에서 열린 제14대 국방홍보원장 취임식에서 박재민(앞줄 가운데) 국방부 차관과 최현수(앞줄 오른쪽 셋째) 국방부 대변인 등 내외빈이 박창식(앞줄 오른쪽 넷째) 신임 국방홍보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종원 기자

국방부는 22일 국장급 개방형 직위인 국방홍보원장에 박창식 전(前) 한겨레신문사 매거진랩사업단장을 임용했다.

신임 박 원장은 1990년 한겨레신문사에 입사, 이후 정치·사회·문화부 기자, 논설위원, 전략기획실·연구기획조정실·사업국 등의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국방부는 “신임 박 원장은 해당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가”라며 “국방정책 홍보에 관한 방향성과 추진력을 갖춘 최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이날 국방홍보원에서 취임식을 한 후 국방안보 전문미디어기관장으로서의 첫 업무를 시작했다. 국방부 박재민 차관은 취임식 축사를 통해 “신임 박창식 원장은 오랜 기간 언론계에 몸담아 왔고, 해박한 전문지식과 함께 콘텐츠 제작 및 매체 운영에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신임 원장의 식견이 국방홍보원을 더욱 발전시키고 국방홍보매체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취임사에서 “국방홍보원이 국방부와 군, 국민을 연결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국방정책을 장병, 국방가족, 국민에게 널리 알려 정책에 대한 이해와 지지 기반이 넓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정책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전달하는 정책 해설 기능을 더욱 활성화하고, 국군장병·국방가족·국민이 국방정책과 국방안보 쟁점에 관해서는 무엇보다 국방홍보원 매체를 통해 앞뒤 사정 전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하고, 국군과 함께한다는 자세로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해 국방 신뢰를 높이는 데 모두 다 함께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윤병노 기자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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