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비행안전·완벽 항공작전 지원 다짐

서현우

입력 2020. 01. 20   16:35
업데이트 2020. 01. 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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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2020년 비행부대 정비감독자 간담회…정비품질 보장 방안 등 토의


20일 계룡대에서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공군 비행부대 정비감독자 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원인철(맨 앞줄 가운데) 공군참모총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군 제공
20일 계룡대에서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공군 비행부대 정비감독자 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원인철(맨 앞줄 가운데) 공군참모총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은 20일 계룡대에서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2020년 비행부대 정비감독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일선 정비 현장에서 항공작전지원과 비행안전을 책임지는 정비감독요원들을 격려하고 지휘부 및 현장 근무자 간에 안전 공감대를 형성해 비행안전을 보장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각급 부대에서 온 정비감독자 15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공군 주요 현안 및 군수정책 소개, 지휘관 시간, 외부 전문가 초빙 강연, 정비품질 보장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정비감독자들은 오랜 기간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비업무 발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자의 의견을 제시했다. 또 국내·외 사고 사례들을 짚어보며 정비품질 보증 및 무사고 달성을 위한 관리·감독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군수사령부 김경섭 준위는 “정비 분야 전문가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며, 지휘부의 방침을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비행안전과 완벽한 항공작전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원 총장은 “전국 각지에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불철주야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정비감독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선제적인 사고예방 활동을 중심으로 초급 부사관들에 대한 관심과 멘토로서의 역할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완벽한 작전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방안의 실효성을 검토한 뒤 향후 비행안전 및 정비품질 향상을 위한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서현우 기자 lgiant61@dema.mil.kr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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