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52사단 독수리연대 혹한기 훈련 간 전(全) 편제화기 사격

김상윤

입력 2020. 01. 19   15:25
업데이트 2020. 01. 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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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2사단 독수리연대 장병들이 81mm 박격포 사격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2사단 독수리연대 장병들이 81mm 박격포 사격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2사단 독수리연대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남부와 안양시 일대에서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혹한기 훈련을 했다.

이번 혹한기 훈련은 용사부터 지휘관까지 전 장병이 참여하는 결의대회와 전술행군으로 시작됐다. 이를 통해 장병들은 강한 훈련을 통해 부대의 전투력 상승에 기여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연대는 혹한기 훈련에서 예하 부대 전 병력을 대상으로 전(全) 편제화기 사격과 함께 편제장비 휴대 기능 점검 및 제원 산출을 병행했다.

또한 초동조치, 준비태세훈련, 부대 증편, 후방지역작전 등을 통해 극한의 상황에서도 투입 즉시 임무수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연대는 훈련 전 전투준비안전태세 평가, 사전 숙영지 편성 등으로 임무에 기초한 교육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하고, 가벼운 환자들에게는 훈련지원 임무를 부여해 팀워크를 배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연대는 전술행군 시행 시간을 새벽과 야간으로 조정하고, 각 시·구 홈페이지와 전광판에 사전 훈련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훈련을 진두지휘한 독수리연대장은 “동계 전투상황을 체감할 수 있는 실전적 훈련과 편제화기 사격, 전술행군을 통해 오늘 밤 당장 전투가 벌어지더라도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완비했다”며 “완벽한 임무수행에 매진함으로써 어떤 상황에도 수도서울 절대사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윤 기자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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