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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020년 정책자문위원 68명 위촉

맹수열

입력 2020. 01. 17   17:08
업데이트 2020. 01. 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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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국방 “강한 힘으로 비핵화 뒷받침할 조언” 당부


정경두(앞줄 오른쪽 여섯째) 국방부 장관이 지난 17일 열린 2020년 국방부 정책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올해 말까지 활동할 정책자문위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국방부 제공
정경두(앞줄 오른쪽 여섯째) 국방부 장관이 지난 17일 열린 2020년 국방부 정책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올해 말까지 활동할 정책자문위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가 국방정책 수립·추진 과정에서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할 2020년 정책자문위원 68명을 지난 17일 위촉했다.

국방부는 이날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정경두 장관 주관으로 정책기획·기획예산·인사복지 등 11개 분과 정책자문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자문위원들은 외교·안보·정보화 등 다양한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위촉식에는 정 장관은 물론 국방부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 지난해 국방정책 성과와 자문위원회 활동을 돌아보고 올해 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자문위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정 장관은 “지난해 자문위원들이 보내준 소중한 의견이 국방 전 분야에 걸쳐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올해 국방부는 정부의 4대 국정 키워드인 ‘평화’ ‘혁신’ ‘공정’ ‘포용’의 가치를 중심으로 5대 국방운영 중점에 역점을 둬 ‘국민과 함께, 평화를 만드는 강한 국방’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군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강한 힘’으로 뒷받침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자문위원들이 지혜와 뜻을 모아 적극적으로 조언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방부는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자문위원회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책간담회 정례화, 안보현장 방문 활성화 등을 통해 자문위원들이 국민들에게 국방정책을 정확하고 소상하게 알리는 가교 구실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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