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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침투하라’

서현우

입력 2020. 01. 15   17:16
업데이트 2020. 01. 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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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훈비 특수임무반 레펠 훈련
개인별 교육으로 장비착용 등 숙달 
 
공군3훈련비행단 헌병대대 특수임무반 소속 한 장병이 15일 공군교육사령부 레펠 훈련장에서 ‘전술레펠’ 중 하나로 창문 진입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3훈련비행단 헌병대대 특수임무반 소속 한 장병이 15일 공군교육사령부 레펠 훈련장에서 ‘전술레펠’ 중 하나로 창문 진입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3훈련비행단(3훈비) 헌병대대 특수임무반은 15일 공군교육사령부 레펠 훈련장에서 은밀하고 신속한 임무수행지역 침투능력을 갖추기 위한 레펠 훈련을 진행했다.

레펠은 로프에 특정한 장비를 결합하거나 로프 자체만을 이용해 침투하는 기술로 대테러작전 및 건물 점거, 건물에 고립된 인명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3훈비 특수임무반은 월 2회 이상 레펠 훈련을 하고 있으며, 언제든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장애물 극복과 개인·팀별 침투기술 배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장비 착용법을 비롯해 전면·측면 하강 등 ‘기초레펠’, 창문 진입훈련과 헬기 하강 등 ‘전술레펠’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3훈비 특수임무반은 레펠이 장비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올바른 장비 착용이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로프·안전고리·하네스 등 각종 레펠 장비 착용법에 대한 반복 숙달교육을 한 뒤 실제 레펠 훈련을 요원별 개인 기량에 맞춰 진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훈련에 참여한 권준형 일병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수행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작전능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july3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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