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세계 최정예 특전부사관은 우리다”

임채무

입력 2020. 01. 14   17:03
업데이트 2020. 01. 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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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특전사 황금박쥐부대, 비전설계교육…부사관 역할·임무 중요성 강조


13일 육군특수전사령부 예하 황금박쥐부대에서 육군본부 김채식 주임원사가 특전부사관들을 대상으로 ‘한계를 넘어서는 초일류 육군의 도약적 변화를 위한 부사관의 역할’을 주제로 비전설계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함병섭 원사
13일 육군특수전사령부 예하 황금박쥐부대에서 육군본부 김채식 주임원사가 특전부사관들을 대상으로 ‘한계를 넘어서는 초일류 육군의 도약적 변화를 위한 부사관의 역할’을 주제로 비전설계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함병섭 원사

육군특수전사령부 예하 황금박쥐부대는 13일 육군본부 김채식 주임원사를 초빙해 여단에서 복무 중인 부사관 전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비전설계교육’을 진행했다.

강연은 특전부사관들로 하여금 군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업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부사관의 역할과 그 임무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부대 편무관에서 ‘한계를 넘어서는 초일류 육군의 도약적 변화를 위한 부사관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 주임원사는 ‘워리어’ ‘리더’ ‘커넥터’ 등 핵심 키워드 3가지로 강연을 구성해 특전부사관만이 할 수 있는 중추적 역할과 그들이 갖춰야 할 정신을 강조했다.

또한, 부사관과 관련한 육군의 정책과 비전 등을 자세히 설명하며 쌍방향 소통을 통한 공감의 시간을 만들었다.

그는 “육군본부 주임원사라는 자리에 오르기까지 34년이 걸렸는데, 이 순간 여러분의 선배로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 같다”며 “우리 부사관은 선배, 그리고 후배 모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서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강연에 참석한 김충만 하사는 “오랜 시간 육군에서 대들보 역할을 해준 선배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어 기뻤고, 특히 부사관이 해야 할 임무와 우리가 갖춰야 할 자세들에 대해서 아낌없는 조언을 해준 것이 매우 와닿았다”면서 “앞으로도 세계 최정예 대체불가의 특전부사관이라는 명성에 걸맞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임채무 기자 lgiant61@dema.mil.kr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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