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수은주가 떨어지면서 따뜻한 정이 그리워지는 계절을 맞아 군 장병과 생도들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나눔으로 이웃 사랑을 꽃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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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는 16일 학교 간부와 생도들이 지난 14일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으로 헌신·봉사 정신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국간사 간부와 가족, 생도 등 60여 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대전시 동구 신흥동 일대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5가구에 연탄 1500장을 전달했다.
연탄은 국간사 생도들이 펼치는 학술·문화행사인 ‘제41회 백합제’ 기간에 플리마켓(Flea Market)을 열어 모은 성금과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플리마켓은 잘 사용하지 않는 중고품 등을 갖고 나와 매매·교환하는 시장이다. ‘벼룩시장’이라고도 불린다.
연탄 봉사활동에 참여한 장한샘(4학년) 생도는 “지역 주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베풂을 실천할 수 있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국간사 관계자는 “학교는 2012년부터 매년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해 생도 인성 함양의 자양분으로 삼고 있다”며 “또 매월 사랑의 집(양로원) 환경미화, 어르신 건강검진 보조, 국립대전현충원 묘비 정화 및 환경미화, 국가유공자 가정 방문 생필품 지원 및 식사 보조 등의 활동으로 헌신·배려·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군정비창 코끼리봉사단
독거노인·참전용사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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