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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애국·애민정신’ 이어받은 특별한 인연

맹수열

입력 2019. 12. 16   16:41
업데이트 2019. 12. 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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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함·세종시 자매결연
문화행사·안보견학 지원 협력 
 
지난 12일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에서 열린 세종대왕함-세종시 자매결연식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함수갑판에 올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 12일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에서 열린 세종대왕함-세종시 자매결연식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함수갑판에 올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우리 해군 최초의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DDG-991)이 세종특별자치시와 특별한 인연을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16일 “7기동전단 소속 세종대왕함이 지난 12일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에서 세종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날 결연식에는 장훈(대령) 세종대왕함장과 장병들, 이춘희 세종시장과 시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대왕함과 세종시는 자매결연에 따라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양 기관의 문화행사 및 안보견학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장 함장은 “세종대왕함과 세종시는 세종대왕의 업적을 계승한다는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자매결연은 더욱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결연식이 끝난 뒤 세종시 관계자들은 세종대왕함을 견학하며 해군 함정의 무기체계, 생활 및 문화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대왕은 왜구 토벌을 위해 대마도를 정벌하고 동북지방에 4군 6진을 설치하는 등 군사적 업적이 뛰어났던 임금이었다”라며 “세종대왕의 이름을 딴 세종시와 세종대왕함이 세종대왕의 위대한 애국·애민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발전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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