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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으로 무적해병 새로운 70년 준비”

안승회

입력 2019. 12. 10   17:42
업데이트 2019. 12. 1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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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리더십센터, 리더십 발전 세미나


10일 해병대2사단 청룡회관에서 해병대리더십센터 주관으로 ‘리더십 발전 세미나’가 진행되는 가운데 박민균 대위가 리더십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10일 해병대2사단 청룡회관에서 해병대리더십센터 주관으로 ‘리더십 발전 세미나’가 진행되는 가운데 박민균 대위가 리더십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해병대리더십센터가 10일 경기도 김포시 청룡회관, 5일 경북 포항시 청룡회관에서 ‘리더십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리더십센터는 올해 리더십교육활동의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토의하는 한편 실무부대와 소통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상화(군무부이사관) 리더십센터장 주관으로 열린 세미나에는 해병대1·2사단 보·포병연대 대대장·중대장·행정관·리더십교육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 1부는 올해 리더십교육 성과분석, 내년 교육계획 발표, 분야별 리더십교육 발전방향 토의, 소통과 대인능력 강화를 위한 민간전문강사 초빙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2부에선 중대급 인성·리더십 함양 교육 프로그램 소개, 비전 설계·상호관계 증진·집단지성 발휘 초빙 교육이 이어졌다.

리더십센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각 부대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시행한 학교 교육, 도서 근무 장병 심리적 안정화 프로그램(MICU), 민간전문강사 초빙 교육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보완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며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중대급 인성·리더십 함양 교육 프로그램 설명을 통해 실무부대와 공감대도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중대급 인성·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은 교육 대상을 기존 서북도서와 희망부대에서 해병대 전 중대급 부대로 확대해 시행한다. 리더십센터는 그동안 교육에서 가장 성과가 높았던 ‘중대’ 단위 교육에 집중해 이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리더십센터 교관들이 직접 부대를 찾아가 부대별 임무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상화 리더십센터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창설 70주년을 맞은 해병대의 새로운 70년을 준비하는 해병대 리더십에 관해 토의했다”며 “내년부터 시행하는 중대급 인성·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통해 장병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조직의 성장도 함께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승회 기자 lgiant61@dema.mil.kr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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