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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아이유 ‘겨울송’ 통했다

최승희

입력 2019. 12. 10   15:52
업데이트 2019. 12. 1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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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겨울이니까’ 주요 음원차트 1위


가수 성시경(사진)이 원조 음원 강자의 저력을 보였다.

지난 9일 발표된 성시경과 아이유의 듀엣곡 ‘첫 겨울이니까’는 발매와 동시에 멜론과 지니, 소리바다, 벅스, 바이브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첫 겨울이니까’는 성시경과 아이유가 지난 2010년 10월 선보인 ‘그대네요’에 이어 두 번째로 협업을 펼친 듀엣곡으로 또 한 번 좋은 성적을 거두며 대표 겨울송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아이유는 개인 SNS를 통해 “‘그대네요’ 이후 거의 10년 만에 성발라님과 다시 함께 노래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팬이었던 이규호 선배님 곡이라 더더욱 고민 없이 참여했어요”라고 컬래버레이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가 두 분께 다른 건 다 묻어갔고 딱 하나, 크리스마스 곡 하는 거 어떠냐고 의견을 냈어요. 참 잘했죠”라며 성시경에 “우리 목 관리 잘해서 10년 후에 또 만나요”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성시경과 아이유의 듀엣곡 ‘첫 겨울이니까’는 서로 바라보는 것만으로 온통 축복인 연인들이 맞이하는 첫겨울의 소중한 기억을 담아낸 곡으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최승희 기자/사진=에스케이재원㈜

최승희 기자 < lovelyhere@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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