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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조여정, 60분간 임팩트 ‘폭발’

김용호

입력 2019. 12. 05   09:22
업데이트 2019. 12. 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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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조여정, 60분간 임팩트 ‘폭발’

배우 조여정이 ‘99억의 여자’에서 강렬한 임팩트로 포문을 열었다.

조여정은 4일 밤 첫방송 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연출 김영조, 유관모/극본 한지훈)에서 극중 절망밖에 남지 않은 삶, 인생 단 한번의 기회를 지키기 위해 강해져야만 하는 여자 정서연 역을 열연했다.

이날 첫 방송에서 서연은 집에서는 남편 홍인표(정웅인)의 무차별적인 정신적, 신체적 폭행을, 밖에서는 친구 윤희주(오나라)의 남편 이재훈(이지훈)과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가는 등 그녀의 불안정한 삶은 매 순간을 쫄깃하게 이끌었다.

이어, 서연은 남편과 희주부부와 불편한 여행을 떠났다. 그날 밤, 재훈과 실랑이를 벌이던 서연은 엄청난 굉음을 따라갔다. 종잇장처럼 찌그러진 차 주변에 흩어진 박스에서 5만원 지폐들을 발견한 서연은 “이 돈 우리가 가져요”라며 입을 뗐다. 말리는 재훈의 손을 뿌리친 서연은 “어차피 지저분한 돈이에요. 더 이상 망가질 것도 없어요. 근데 이 돈이면… 다 바꿀 수 있어요. 답도 없구, 길도 없이 살았는데… 이걸로 내인생, 새로 시작할 수 있다구요! 이건 기회에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 … 절대로 놓치지 않을 거야.”라며 99억과 함께 그녀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었음을 알렸다.

한편,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찰 99억을 움켜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매주 수목 저녁 10시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_KBS2 ‘99억의 여자’ 방송캡쳐]

김용호 기자 < yhkim@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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