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병영 문화예술체험 교육사업’ 속속 결실

김상윤

입력 2019. 12. 02   16:51
업데이트 2019. 12. 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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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사진 ‘찰칵’


육군특전사 천마부대, 사진전 열어
“팀워크 다지고 자기성찰의 기회도” 

 

오는 13일까지 부대 병영카페에서 사진전을 진행하는 육군특수전사령부 예하 천마부대 장병들과 병영 문화예술체험 교육을 지원한 익산 공공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홍진선 대위
오는 13일까지 부대 병영카페에서 사진전을 진행하는 육군특수전사령부 예하 천마부대 장병들과 병영 문화예술체험 교육을 지원한 익산 공공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홍진선 대위

육군특수전사령부 예하 천마부대 장병들이 오는 13일까지 병영카페에서 ‘잇다’를 주제로 특별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전에 전시된 사진들은 지난 7개월 동안 익산 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지원하는 병영 문화예술체험 교육사업인 ‘너와 나, 미디어로 잇다’에 참가한 장병들이 직접 촬영한 작품들이다.

교육에 참가한 장병들은 사진과 카메라의 이해, 촬영 기법 등에 대해 배운 뒤 전북 완주 아원고택, 전주 벽화마을 등에서 현장실습을 하며 열정적으로 사진전을 준비해왔다. 특히 장병들은 사진전 개최에 앞서 그동안 촬영한 사진들로 ‘포토 에세이집’을 발간하며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여행을 좋아하는 20대, 작가를 꿈꾸는 청년 등 진정한 나의 모습을 돌아보기도 했다.

사진전에 참가한 박수영 상사는 “처음에는 단순히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촬영 기법을 배운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교육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나만의 ‘행복’을 그려낼 수 있었고 함께 배우는 전우들과 팀워크도 더욱 돈독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윤 기자 ksy0609@dema.mil.kr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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