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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앞둔 장병들 창업 자신감 ‘쑥’

김민정 기사입력 2019. 12. 02   17:11 최종수정 2019. 12. 02   17:20

육군31사단, 전라남도와 함께 ‘GOOD 31! 행복사단 창업캠프’

육군31사단 사령부에서 진행된 ‘GOOD 31! 행복사단 창업캠프’에 참여한 장병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정우택 상병

육군31사단은 2일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간 사단 사령부에서 ‘GOOD 31! 행복사단 창업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1사단과 전라남도가 협력해 전역(예정) 장병 취업 지원의 일환으로 청년 장병들의 꿈과 미래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것으로 31사단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프에는 대대별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총 10개의 창업동아리팀이 참가했다. 캠프는 세무·노무 교육 등 창업에 필요한 필수교육과 사업계획서 1대1 멘토링, 창업 성공가 초빙 강연, 창업동아리 사업계획서 발표대회, 창업 성공기업 방문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단순 발표대회가 아니라 성공한 창업자에게 묻고 답하는 토의식 교육을 하고 창업전문가의 세심한 1대1 멘토링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수정·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발표대회를 진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창업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부대는 설명했다.

최종 발표대회에서는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모스부호 라이트, 패션 제조 산업 중개업, 직접 조리하는 무인식당 운영 등 장병들의 비전과 미래 설계에 대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다.

폐가구·목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익기업 아이템을 발표해 우승을 차지한 김철대대 이찬승 병장은 “군에서 이런 기회를 얻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미래에 대한 꿈을 갖게 해준 사단과 전라남도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창업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영민(소장) 31사단장은 “우리 장병들이 군 생활을 인생의 공백기가 아닌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으로 여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한 것”이라며 “청년 장병들의 미래를 위해 꿈이 있는 병영을 조성하고 장병 모두가 성장하는 행복사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Dream 육군 드림’ 프로젝트와 관련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31사단은 전역(예정) 장병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와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과 손잡고 청년 장병 니즈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lgiant61@dema.mil.kr

김민정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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