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추수감사절 함께 즐기며 우정 나눠”

안승회

입력 2019. 11. 20   16:58
업데이트 2019. 11. 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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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해군사령부 기념행사
한미 해군 장병 200여 명 참석
“양국 교류, 연합체계 밑거름” 
 
20일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진행된 주한미해군사령부(CNFK) 주관 미 추수감사절 기념 오찬 행사에서 CNFK 사령관이 해군작전사령부 장병에게 추수감사절 대표 음식을 나눠주고 있다.  부대 제공
20일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진행된 주한미해군사령부(CNFK) 주관 미 추수감사절 기념 오찬 행사에서 CNFK 사령관이 해군작전사령부 장병에게 추수감사절 대표 음식을 나눠주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작전사령부(해작사)가 20일 부대 본청 식당에서 주한미해군사령부(CNFK) 주관으로 열린 ‘미 추수감사절 기념 오찬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장교, 부사관, 수병 등 다양한 계층의 해작사 장병 100여 명을 비롯해 한미 해군 장병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미 장병들은 오는 24일 미국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수감사절을 함께 기념했다. 장병들은 CNFK에서 마련한 칠면조와 피칸 파이 등을 나눠 먹으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의를 다졌다.

행사에 참석한 해작사 류계현 소령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군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다”며 “양국 해군의 교류협력 활동은 향후 연합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데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NFK 벤 리 소령은 “이번 행사는 추수감사절을 기념하는 의미를 넘어 양국 해군의 우정을 재확인하고 연합협조체계를 공고히 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해작사와 CNFK는 연합 업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미 해군 장병들이 같은 사무실에서 함께 근무하는 ‘연합근무체계(Side by Side)’, CNFK 전입 장병들이 부대와 한국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작사 장병이 안내자 역할을 하는 ‘버디(Buddy)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협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안승회 기자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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