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 항공의 미래는 내 손으로”

서현우

입력 2019. 11. 20   16:56
업데이트 2019. 11. 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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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6전단, 책임감·전문성 강화 항공 부사관 정예화 워크숍


해군6항공전단이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사관 정예화를 위한 부사관 학교를 개최한 가운데 참가 장병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6항공전단이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사관 정예화를 위한 부사관 학교를 개최한 가운데 참가 장병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6항공전단이 21일까지 경북 포항 포스코수련원에서 ‘부사관 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부대 부사관의 정예화를 도모하고 있다.

19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시작한 이번 교육은 고도의 기술이 집약된 항공기와 첨단 무기체계를 운용·정비하며 최상의 전투력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6항공전단 항공부사관들의 책임감과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또 교육에는 부대 주임원사단을 비롯해 장기 선발 중·하사 부사관 40여 명이 참가해 학과 프로그램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토론 중심의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부사관들은 교육 첫날 포항지부 해군동지회 소속 예비역 해군 부사관의 강연을 들으며 해군 부사관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책임감에 대해 생각을 했고, 이후에는 자긍심 함양 토론을 이어가며 부사관의 역할과 안정적 부대관리를 위한 활동 방안을 도출했다.

교육 둘째 날에는 포스코 소속 리더십 전문강사 초빙 강연이 열려 부대 관리에 저해되는 요소를 식별·개선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휘관과의 열린 대화 시간을 통해 리더십을 함양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65군수전대 조재경 중사는 “부사관 학교를 통해 부사관으로서 갖춰야 할 역량과 책임감을 다시 한 번 상기할 수 있었다. 해군 항공의 미래는 내 손으로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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