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3방공유도탄여단(3여단)이 2019년도 ‘기본훈련 경연대회’를 실시하며 부대 기본훈련 역량을 점검·보완하고 있다.

지난 12일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여단 본부에서 계속되는 이번 대회는 실전적 훈련 성과 도출과 기본훈련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3여단 예하 15개 부대에서 신분별 대표 장병 175명이 참가 중이다.

참가 장병들은 기본훈련 핵심 과목인 화생방, 응급처치, 지상사격 등 3개 분야에 대해 기량을 평가받고 있다. 또 평가 후에는 평가관의 강평을 통해 미흡한 사항을 식별하고, 보완·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 중인 3여단 예하 8978포대 엄태훈 일병은 “처음에는 임무형보호태세(MOPP) 4단계 적용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경연대회를 준비하며 반복적으로 훈련하다 보니 점차 소요 시간이 단축됐다”며 “부대에 돌아가서도 지속적으로 반복 숙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현우 기자 lgiant61@dema.mi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