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겨울철 증가하는 심정지, 미리 알아야 위험 막는다

서현우

입력 2019. 11. 18   16:36
업데이트 2019. 11. 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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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8전비, 심폐소생술 심화 과정 교육


지난 13일과 15일 이틀간 진행된 공군8전투비행단 항공의무대대 심폐소생술 심화과정 교육에서 장병들이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을 실습하고 있다. 
 사진 제공=전미화 중사
지난 13일과 15일 이틀간 진행된 공군8전투비행단 항공의무대대 심폐소생술 심화과정 교육에서 장병들이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을 실습하고 있다. 사진 제공=전미화 중사

겨울철이면 증가하는 심정지 발생에 대비한 교육이 공군8전투비행단(8전비)에서 열렸다. 8전비 항공의무대대는 지난 13일과 15일 이틀간 대대 교육장에서 전 장병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심화 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심폐소생술협회 주관으로 협회 전문 강사가 부대를 방문해 진행했으며 자동제세동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펼쳐졌다. 또 교육 후에는 평가를 통해 장병들에게 수료증 및 자격증을 제공했다.

8전비는 이번 심화교육 외에 정기교육과 수시교육을 이어가며 부대 전투력 보존과 생명 수호를 위한 ‘장병 라이프가드’를 꾸준히 양성하고 있다. 또 군가족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위급상황 발생 시 빠른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계획한 항공의무대대 이수미 대위는 “우리나라 심정지 환자 목격 비율이 40%인데 반해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12.1%로 선진국에 한참 못 미친다”며 “체계적·실질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바탕으로 비행단 전투력 보존·발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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