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어떤 위기 상황서도 임무완수 완벽하게”

서현우

입력 2019. 11. 14   17:20
업데이트 2019. 11. 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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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진기사, 경계헌병 전투기량 경연


‘상황조치·모의근접교전’ 2종목 토론

14일 열린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헌병전대 경계헌병 전투기량 경연대회에서 참가 장병들이 상황별 조치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14일 열린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헌병전대 경계헌병 전투기량 경연대회에서 참가 장병들이 상황별 조치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진해기지사령부(진기사) 헌병전대는 14일 교육사령부 헌병학부 종합실습장에서 ‘경계헌병 전투기량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경계헌병들의 전술기량 및 상황별 조치능력을 평가·점검했다.

경계헌병의 종합적인 경계임무 수행 능력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진기사 헌병전대 경비대대 예하 4개 중대, 30여 명의 장병이 참가했으며, 출동대기부대 상황조치와 모의근접교전 등 두 개 종목으로 구분해 평가가 진행됐다.

먼저 진행된 출동대기부대 상황조치 평가에서는 각종 위기상황에서 신속·정확하게 대응하는 초동조치 능력을 확인했다. 또 각각의 상황을 부여해 조치능력을 점수로 매겨 순위를 선정했다. 이어진 모의근접교전 종목에서는 중대별 전술적 행동을 통해 적을 제압하는 능력을 평가했다. 각 참가 중대는 3전2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의 경기를 펼쳐 순위를 결정했다.

대회를 주관한 진기사 박경훈(대령) 헌병전대장은 “경계헌병들의 개인 전투기량과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해 어떤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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