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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센터 롤러 유닛’ 발명한 해군진기사 김현수 병장 亞 대학생 창업교류전 한국대표로

서현우 기사입력 2019. 11. 13   17:23 최종수정 2019. 11. 13   17:43

‘2020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 한국대표로 선발된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항만방어전대 소속 김현수 병장이 참수리 328호정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 병사가 국제 대학생 행사에 한국대표로 선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해군진해기지사령부(진기사)는 “항만방어전대 참수리 328호정에서 근무하는 김현수 병장이 2020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 한국대표로 선발됐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은 2003년부터 열리고 있는 국제대학생 창업 행사로 아시아 각국 학생들이 서로의 아이템을 발표하고 공통 관심사에 대한 토론을 하면서 문화·경제·사회 전반에 대해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아주자동차대학 자동차개발과 재학 중 입대한 김 병장은 복무 중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이라는 대회가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돼, 슬라이딩 도어의 ‘센터 롤러 유닛’이라는 자동차 도어 발명품을 주제로 창업교류전에 응모했다. 김 병장이 발명한 센터 롤러 유닛은 슬라이딩 도어가 있는 차량에 원하는 사이즈의 ‘오버 펜더’ 설치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차량의 원활한 코너링과 차량 하중 분산을 통한 안정성을 제공한다. 김 병장은 지난달 30일 주최 측으로부터 우수한 성적으로 한국대표 선발전을 통과했다는 소식을 접했고, 내년 4월 제주에서 열리는 2020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에 참가해 아시아 타 국가 참가자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김 병장은 “생각하지 못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정말 기쁘다”며 “해군 전우들이 군 복무 기간을 자기개발의 기회로 잘 활용해 보람차게 군 복무를 마쳤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현우 기자 lgiant61@dema.mil.kr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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