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미래 무기체계 안정적 운영 유지 보장

김민정

입력 2019. 11. 12   17:32
업데이트 2019. 11. 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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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총수명주기체계관리 발전 세미나’… 맞춤형 방안 제시 등 눈길


12일 계룡대 소강당에서 총수명주기체계관리 발전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육군 제공
12일 계룡대 소강당에서 총수명주기체계관리 발전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은 12일 계룡대 소강당에서 김성도(소장) 군수참모부장 주관으로 ‘2019년 총수명주기체계관리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군과 산·학·연을 대표하는 40여 개 총수명주기체계관리(TLCSM·Total Life Cycle System Management) 전문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첨단화·복합화되는 미래 무기체계의 안정적인 운영 유지를 위해 총수명주기체계관리 차원의 종합군수지원(ILS·Integrated Logistics Support)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획득과 운영 유지 강화를 위한 총수명주기체계관리 정책 및 제도 발전’을 주제로 열렸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최수동 박사는 ‘총수명주기체계관리 관점의 획득과 운영 유지 연계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획득과 운영 유지 강화를 위해 전력운영유지 관리자 제도 도입, 획득 단계에서 운영유지비 산정과 소요군의 독립적인 군수지원 진단 시행, 군수데이터 분석조직 신설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외에도 군수사령부 박규철 서기관이 ‘무기체계 RAM(신뢰도·가용도·정비도)·내장형소프트웨어 업무발전 방안’을, 정운찬 ㈜카이엠 대표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태기반정비체계 구축 방안’을, 정진은 ㈜넥스원 수석연구원이 ‘수명주기관리계획서 육군 적용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종합 토의를 하며 육군 무기체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도 군수참모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미래 전장에서 전투장비의 운영 유지 여건 보장 방안과 수명주기관리 업무발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육군은 산·학·연과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업무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과학기술 발전 추세에 맞춰 미래를 대비한 종합군수지원 요소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김민정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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