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국방 의무 이행의 귀감…“헌신에 감사합니다”

김상윤

입력 2019. 11. 11   17:04
업데이트 2019. 11. 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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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3사단 병역명문가 가족 초청
공연·기념품 전달 등 뜻깊은 시간 
 
육군23사단이 지난 8일 강원 영동 지역 병역명문가 가족 29명을 초청해 개최한 ‘병역명문가 초청 행사’에서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병역명문가 가족에게 예를 표하는 열병식이 진행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3사단이 지난 8일 강원 영동 지역 병역명문가 가족 29명을 초청해 개최한 ‘병역명문가 초청 행사’에서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병역명문가 가족에게 예를 표하는 열병식이 진행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3사단은 지난 8일 강원 영동 지역 병역명문가 가족 29명을 초청해 ‘병역명문가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사단은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병역명문가 가족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강원 영동 병무지청장, 삼척시의회 의장, 삼척·동해 부시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장비 및 물자 관람, 철사모(철벽부대를 사랑하는 모임) 연주 공연, 군악대 공연, 기념행사, 의장대 및 태권도 시범, 오찬,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동장비, 화기, 전투식량, 피복류 등을 견학하며 현대화된 육군을 경험했고, 부대가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함께하며 현역 시절의 추억을 되새겼다.

사단 장병들도 부대를 찾은 병역명문가의 호국정신과 애국정신을 기리며, 앞으로도 굳건히 조국을 수호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병무청은 3대가 현역 등으로 성실히 병역을 마친 가문을 병역명문가로 선정하고 있다. 조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 형제까지 모두 병역을 이행해야 병역명문가가 될 수 있다.

행사에 참석한 병역명문가 이주팔(85) 씨는 “동해, 삼척, 강릉, 양양을 전부 지키고 있는 철벽부대가 우리 병역명문가를 초대해주신 것에 정말 감사하다”며 “국가가 없으면 국민이 없고, 지역도 없고, 가정도 없으니 국방의 의무에 꼭 참여해 모두가 명예로운 가정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윤 기자 ksy0609@dema.mil.kr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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