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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기술 무기체계 적용 논의

맹수열

입력 2019. 11. 11   17:35
업데이트 2019. 11. 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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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19-3차 방위사업협의회
‘신속시범획득’ 보완사항 검토
개선 소요 절차 간소화 의견 청취
 
국방부는 11일 본청 회의실에서 ‘제19-3차 방위사업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합참, 각 군, 출연기관 등 모든 국방획득 기관이 참여해 방위사업과 전력정책 현안의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의견을 수렴하고 토의하는 협의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무인체계,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 등을 활용한 민간의 4차 산업혁명 기술 제품을 군에 신속히 적용해 무기체계 획득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신속시범획득’ 제도에 대한 개선안을 보고받고 내년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보완해야 할 사항들을 논의했다.

또 각 군이 무기체계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작은 개선 소요를 절차 간소화를 통해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개선 내용에 관해 관련 기관의 의견도 들었다.

방위사업의 선행연구와 소요검증 등의 연구 중복성을 해소하는 방안과 방위사업 현안의 합리적인 추진 방안 등도 협의했다.

협의회를 주관한 박재민 차관은 “전방위 안보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미래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을 국방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정책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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