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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한미 연합 네트워크 구성 훈련 - 전·평시 전술통신운용 능력 향상

서현우

입력 2019. 11. 10   13:54
업데이트 2019. 11. 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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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지휘통신사령부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미 304원정통신대대와 실시한 한미 연합 네트워크 구성 훈련에서 한미 장병들이 통신장비를 함께 운용하고 있다.  부대 제공
국군지휘통신사령부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미 304원정통신대대와 실시한 한미 연합 네트워크 구성 훈련에서 한미 장병들이 통신장비를 함께 운용하고 있다. 부대 제공


국군지휘통신사령부가 미 304원정통신대대와 함께 한미 연합 네트워크 구성 훈련을 실시하며 전·평시 전술통신운용 능력을 향상했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 통신사는 주요 작전상황에 부합한 통신망 구축에 중점을 두고, 미군이 운용하는 네트워크 및 통신장비 운용법에 대한 교육을 펼쳤다.

또 팀 단위 네트워크 구성 훈련을 통해 장비 운용 방법과 네트워크 구성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통신사는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한미 연합 네트워크 구성 훈련을 더욱 확대해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국의 네트워크 장비를 연동해 가볍고 빠른 합동 지휘·통제·통신(C4I)체계를 구성하는 등 양국 통신체계 간 연합 상호운용성 보장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최훈 대위는 “단순히 통신망을 구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략·전술적 수준의 지휘통신체계 간 연동 사항을 자유롭게 토의하며 기량을 발전시키는 계기였다”고 소감을 밝히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시적인 임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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