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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눈, 오늘 부산 유엔기념공원으로 쏠린다

맹수열 기사입력 2019. 11. 10   14:50 최종수정 2019. 11. 10   15:00

보훈처, 턴 투워드 부산 추모식
11시 정각에 전국·참전국서
6·25 참전 전사자 기리는 묵념
외교사절 등 1000여 명 참석


11일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묵념하는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이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8일 “이번 턴 투워드 부산 추모식은 ‘부산을 향해, 하나 되는 순간(Moment to Be One, Turn Toward Busan)’이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밝혔다.

턴 투워드 부산 추모식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유엔 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매년 11월 11일 열리고 있다.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참전용사와 유가족,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삼득 보훈처장은 추모식에 앞서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전장에서 스러진 유엔군 최연소 전사자 제임스 패트릭 다운트(호주) 씨의 묘와 유가족이 방한한 케네스 웰링턴 노튼(캐나다), 폴 조셉 키팅(영국) 씨의 묘를 찾아가 평화의 사도 메달을 헌정한다. 11시 정각에는 부산시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린다. 시민들은 이때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묵념하며 전사자들을 추모하게 된다. 묵념하는 동안 조포 19발도 발사된다.

부산뿐만 아니라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군부대 등 전국 각지와 해외 참전 국가에서도 1분간 묵념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묵념이 끝나면 턴 투워드 부산 추모식의 최초 제안자인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 씨가 ‘전우에게 바치는 글’을 낭독한다.

미국 참전용사 윌리엄 로널드 크리스텐슨 씨의 후손 게리 스티븐 데아마랄 씨는 할아버지를 그리는 스토리텔링을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은 지난 8일 한국에 도착했으며 정부는 이들을 위해 감사와 위로의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12일에는 서울롯데콘서트홀에서 참전용사·유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평화음악회가 열린다.

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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