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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이겨낸 손, 새 역사 쓰다

기사입력 2019. 11. 07   17:06 최종수정 2019. 11. 07   17:07

손흥민, UEFA 챔피언스리그 즈베즈다전서 멀티골 대폭발
유럽 통산 122·123호골… 차범근 넘어 한국인 최다 신기록
손흥민(토트넘)이 6일(현지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이 정신적 충격을 딛고 다시 경기장에 나서 유럽 프로축구 통산 한국인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7일 오전(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후반 12분에 이어 후반 16분 연속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3경기 연속 골(5골)로 올 시즌 총 득점을 7골(프리미어리그 2골 포함)로 늘리면서 ‘한국 축구의 전설’인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넘어 역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을 작성했다.

지난달 23일 즈베즈다와의 3차전 홈경기(5-0 승)에서 역시 두 골을 몰아넣어 차 전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인 유럽프로축구 최다 골 기록(121골)과 타이를 이뤘던 손흥민은 이날 개인 통산 122호, 123호 골을 거푸 터뜨려 새 역사를 썼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한 차 전 감독은 1978년 다름슈타트를 시작으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뛰며 1988-1989시즌까지 총 372경기에서 121골을 쌓았다.

손흥민은 만 18세인 2010년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1군에 합류해 2010-2011시즌 데뷔한 이후 함부르크 소속으로 3개 시즌 동안 20골을 넣었고, 2013-2014시즌부터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2개 시즌 동안 29골을 남겼다.

2015-2016시즌부터는 잉글랜드로 무대를 옮겨 토트넘에서만 이날까지 총 74골을 터뜨렸다.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5골은 손흥민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이기도 하다. 레버쿠젠 소속이던 2014-2015시즌에도 5골을 넣긴 했으나 당시에는 두 골을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기록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즈베즈다를 4-0으로 완파했다. 손흥민의 이날 성적은 2골 1도움. UEFA는 지오바니 로 셀소의 선제 결승골을 손흥민이 도운 것으로 기록했다.

2승1무1패(승점 7)가 된 토트넘은 이날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고 4연승 행진을 벌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이어 조 2위를 지켰다. 뮌헨은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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