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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합의 금지시설서 우라늄 농축 재개

기사입력 2019. 11. 07   17:20 최종수정 2019. 11. 07   17:22

‘핵합의 감축 4단계 조치’ 포르도 지하시설 가동…IAEA, 이사회 소집키로

이란 중북부 도시 콤 인근 산악지대의 지하에 있는 포르도 우라늄 농축 시설 내부 모습. 6일(현지시간) 이란 원자력청(AEOI)이 공개한 사진이다. 이란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이행 수준을 축소하는 4단계 조처로 핵합의에서는 금지된 장소였던 포르도 지하시설에서 우라늄 농축을 재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연합뉴스

이란이 핵합의 이행 수준을 축소하는 4단계 조처로 포르도 지하시설에서 우라늄 농축을 재개했다.

이란 원자력청(AEOI)은 7일(현지시간) “모든 준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포르도 시설에 우라늄 가스(육불화우라늄) 주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고 현지 보수매체 타스님이 전했다.

우라늄 가스를 포르도 시설에 주입하는 전 과정은 IAEA 점검단의 감독 아래 이뤄졌다고 원자력청은 덧붙였다.

앞서 전날 원자력청의 베흐루즈 카말반디 대변인은 “재가동 안정화에 몇 시간이 걸릴 것이며, 국제원자력기구(IAEA) 점검단이 시설을 재방문하는 토요일까지 우라늄 농축 수준이 4.5%에 도달할 것”이라고 국영 TV에 밝혔다.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 따르면 이란이 농축할 수 있는 우라늄의 농도는 3.67%다. 이란은 이미 7월 4.5%까지 농도를 올렸다. 핵무기에 사용하려면 90%까지 농도를 높여야 한다.

이란은 미국의 일방적인 핵합의 파기에 대응해 5월부터 60일 간격으로 핵합의 이행 범위를 단계적으로 축소했다. 포르도 시설 가동은 4단계 조처다.

이란이 계속 핵합의 이행 범위를 축소하자 IAEA가 이사회를 소집하기로 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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