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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 창설 41주년 행사…합참의장 등 군 핵심인사 한자리

맹수열 기사입력 2019. 11. 07   17:29 최종수정 2019. 11. 07   17:34

“피로 맺은 한미동맹 역사는 영원할 것”
문재인 대통령 축전 통해 강조
연합사령관 “한미동맹 강하다”
한미연합군사령부 용산기지 콜리어필드 체육관에서 7일 열린 연합사 창설 41주년 행사에서 최병혁 연합사 부사령관, 박한기 합참의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연합사령관(앞줄 왼쪽 넷째부터) 등 한미 주요 지휘관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종원 기자

한미연합군사령부의 ‘41번째 생일’이 7일 서울 용산기지 콜리어필드 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연합사가 창설된 이래 처음으로 우리 합참의장, 지상구성군사령관 겸 한국 지상작전사령관, 연합특전사령관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축전 낭독, 로버트 에이브럼스(미 육군대장) 연합사령관과 최병혁(육군대장) 연합사 부사령관의 기념사 등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피로 맺은 한미동맹의 자랑스러운 역사는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며 “우리가 공유하는 핵심 가치는 무궁히 빛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 항구적 평화를 향한 우리 정부의 담대한 여정은 한미동맹이라는 강력한 힘이 뒷받침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공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는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의 평화를 유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철통같은 연합방위태세 확립과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 진력하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사령관과 휘하 장병의 노고에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연합사를 “한미동맹의 심장이자 혼”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한미동맹은 어느 때보다도 강하다”며 “현재 진행 중인 외교적 노력에 기대감을 갖는 한편 경각심을 갖고 준비·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부사령관은 “연합사는 한반도 평화와 안보의 방패로서 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연합사는 명실공히 최고의 전투사령부로서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압도적인 능력을 지닌 강력한 억제기구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합 전투력 향상에 기여한 한미 장병 27명에게 국방부 장관, 합참의장, 사령관, 부사령관 표창이 수여됐다.

1978년 한미 양국 합의에 따라 창설된 연합사는 한미 양국의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합의’에 따라 전작권 전환 후 미래연합사 체제로의 지휘구조 재편을 위한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기본운용능력 검증을 위한 연합지휘소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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