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포토라운지 > 국방포토DB

항법능력 높이고 안보의식 키우고

서현우 기사입력 2019. 11. 06   16:39 최종수정 2019. 11. 06   17:38

공군사관생도, 해외항법훈련 돌입
비행거리 2만㎞·비행시간 35시간
C-130J 수송기 탑승해 실무교육

공군사관학교 19-2차 해외항법훈련에 참가한 김혜수(왼쪽)·박채헌(가운데) 생도가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로 향하는 C-130J의 조종사로부터 항법장비와 조종계기에 대한 교육을 받고있다.  부대 제공
공군사관학교(공사) 4학년 사관생도 81명이 지난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비행거리 2만㎞, 비행시간 35시간의 장거리 해외항법훈련에 돌입했다.

해외항법훈련은 사관생도들의 항법능력을 배양하고 국제평화의 중요성을 깨달으며 동맹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전사적지 현장학습을 통해 역사·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하는 장거리 비행훈련이다.

‘청주-괌-하와이’ 구간에 걸쳐 진행되는 훈련 중 사관생도들은 C-130J 수송기에 탑승해 항법훈련을 하고 항법장비, 조종계기, 항로통신, 영공통과절차 등 항법 전반에 걸친 실무교육을 받는다. 이를 통해 사관생도 생활 동안 학습한 항법이론을 체화한다.

첫 기항지인 괌에서 사관생도들은 앤더슨 미 공군기지를 방문해 기지 현황을 소개받고 B-52·글로벌호크 등 전략자산을 견학하며 미국의 동북아 안보전략과 전략자산 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후 사관생도들은 하와이로 이동,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태평양공군사령부, 히캄공군기지, 해병대기지 등 미국의 안보현장을 방문해 유사시 투사 전력들을 확인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 안보전략도 심화 학습하게 된다.

특히 사관생도들은 아시아태평양안보연구소(APCSS)를 방문, 조성민 박사로부터 ‘아·태 지역 내 미국의 군사전략’에 대한 특강을 들으며 한반도 지역의 국가적·초국가적 위협요소와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배울 예정이다. 또한 태평양국립묘지, 미주리호, 태평양전쟁국립박물관을 방문해 평화를 위해 희생한 용사들을 추모하고 태평양전쟁의 상흔을 확인하며 군인으로서 국가안보를 위한 헌신을 다짐하게 된다.

훈련을 계획한 김근수(대령) 교무기획실장은 “이번 훈련은 공군사관생도들이 4년 동안 갈고닦은 항법이론과 동북아 안보정세를 온몸으로 느끼고 체화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훈련이 끝나는 순간까지 안전한 교육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july3633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대한 의견 개 있습니다. 로그인 후에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