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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11월 호국인물'에 진주성전투 승리 이끈 이광악 장군 선정

김용호 기사입력 2019. 10. 31   08:51 최종수정 2019. 10. 31   08:59

임진왜란 당시 왜적을 격퇴하는 데 공을 세운 이광악(1557-1608) 장군을 ‘11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다고 31일 전쟁기념관이 밝혔다.

1584년(선조 17년) 무과 별시에 급제해 현감과 군수를 지낸 이 장군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고 1592년 10월 초 남해안 지방의 거점 확보가 어려워진 왜군은 불리해진 전세 회복을 위해 대대적으로 진주성을 공격했다.

당시 곤양 군수로 재직하던 이 장군은 병력을 이끌고 진주성으로 들어가 진주목사 김시민과 함께 싸웠다.

왜군의 선봉이 진주성 동쪽을 공격해 전투가 시작되자 부상한 김시민을 대신해 전투를 지휘했다. 이 과정에서 적장을 화살로 쏘아 사살했다.

정유재란 때는 전라도 병마절도사에 임명되어 순천지역에 주둔하던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 부대와 전투를 펼쳤다. 순천·광양전투에서 승리했고, 특히 순천 예교성 전투 때는 조·명 연합군의 선봉군으로 활약했다.

이 장군은 진주성 전투 승리의 공을 인정받아 1604년 선무공신(宣武功臣)에 올랐으며, 이후 수원·영흥 부사를 거쳐 1606년 함경남도 병마절도사에 임명됐다. 1608년 52세의 나이로 숨졌고, 1711년(숙종 37년) 충장(忠壯)이란 시호를 받았다.


김용호 기자 < yhkim@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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