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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참여를”

맹수열

입력 2019. 10. 23   17:30
업데이트 2019. 10. 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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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단, 서울지역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설명회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이 6·25 전사자 유해발굴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궁금증 해소를 위해 23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서울에 거주하는 6·25 전사자 유가족과 지역 보건소장, 행정기관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국유단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정부의 노력과 유해발굴사업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참여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유해발굴사업의 의의와 추진 경과, 절차·사업성과 소개, 유해 소재 제보 및 유전자 시료 채취에 대한 당부, 의견수렴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설명회장에 유해발굴지역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사진과 유품을 전시해 참석자들이 전장의 상흔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허욱구 국유단장은 “우리의 호국영웅들을 가족의 품으로 모시기 위해서는 유가족들의 유전자 확보가 중요하다”며 “더 많은 유해 소재 제보와 증언,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 채취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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