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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로 정밀 감시, 철통 방어 유지한다

서현우

입력 2019. 10. 22   16:41
업데이트 2019. 10. 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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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1전비, 경계작전능력 강화 훈련


공군11전투비행단 헌병대대 상황근무요원들이 22일 경계작전능력 강화훈련을 실시하며 CCTV를 통해 외곽 경계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경호 상사
공군11전투비행단 헌병대대 상황근무요원들이 22일 경계작전능력 강화훈련을 실시하며 CCTV를 통해 외곽 경계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경호 상사
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 헌병대대는 22일 경비소대 CCTV 감시요원을 대상으로 경계작전능력 강화 훈련을 시행하며 상황식별능력 향상과 보고 절차 숙달을 도모했다.

이날 훈련은 기지 외곽에서 다수의 거동수상자를 목격했다는 신고와 함께 시작됐다. 신고가 접수되자 감시요원들은 CCTV를 통해 적이 침투할 가능성이 높은 장소를 우선 감시했다.

이후 기지 외곽 울타리와 배수로 등을 통해 침입하는 다수의 특수작전군을 식별했고, 상황전파체계에 따라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특히 감시요원들은 적 침투 상황 대응을 반복하며 CCTV를 활용한 정밀 감시 절차를 상황별로 숙달했다. 또 훈련이 끝난 뒤에는 소대장으로부터 기지 외곽 침투 유형과 구역별 CCTV 활용법에 대해 교육받으며 경계작전 수행 능력을 한 단계 높였다.

훈련을 주관한 김현식(중령) 헌병대대장은 “상황 발생 전 CCTV를 활용해 적을 식별·분석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신속한 초동조치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비들을 작전에 활용해 요원들의 임무 수행 능력 향상을 도모하며 철통 같은 기지방어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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