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감사함’ 안고 높이 높이 날아라

육군 장병들이 감사나눔 축제를 통해 긍정적인 삶의 원동력과 군 생활의 활력소를 얻어 눈길을 끈다. 육군지상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은 지난 16일 선봉강당에서 감사나눔 축제(Thanks&Love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루 동안 서로에게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는 행사로, 감사나눔 문화 확산과 장병들의 따뜻한 병영생활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평소 자신이 듣고 싶었던 칭찬과 감사의 말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날아라 노란 비행기’ 이벤트를 시작으로 감사나눔 발표 경연대회, 감사나눔 사진 콘테스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감사나눔 발표 경연대회에서는 근지단 예하 7개 부대를 대표해 참가한 장병들이 감사나눔 운동을 통해 변화된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털어놔 주위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행사에서는 부대가 그동안 진행했던 감사나눔 편지쓰기 공모전과 100감사 우수 생활관 및 우수부대 선발 결과도 발표돼 축하와 격려의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천경석(대령) 근무지원단장은 “삶에서 가장 필요한 훈련은 감사하는 것”이라며 “처음에는 감사하다는 말이 쉽게 나오지 않겠지만, 자꾸 연습하고 훈련하다 보면 감사해서 행복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