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협동심·해상 생존 능력 키웠다

안승회

입력 2019. 10. 18   17:46
업데이트 2019. 10. 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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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부사관후보생 265기, 전투수영훈련


지난 17일 해군교육사령부 제2전투훈련장에서 265기 해군부사관후보생 전투수영훈련이 진행되는 가운데 후보생들이 비상이함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최승준 상사
지난 17일 해군교육사령부 제2전투훈련장에서 265기 해군부사관후보생 전투수영훈련이 진행되는 가운데 후보생들이 비상이함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최승준 상사

해군교육사령부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부대 제2전투수영훈련장에서 해군부사관후보생 265기를 대상으로 전투수영훈련을 진행했다.

교육사는 “후보생들은 전투수영을 통해 물에 대한 공포심을 해소하고, 단결심과 협동심을 함양하는 동시에 해상에서의 생존 능력을 기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상 5m 높이에서 수심 5m의 수중으로 뛰어내리는 ‘비상이함훈련’은 유사시 함정에서 신속하게 탈출하고 바다에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필수적이라는 게 교육사 측 설명이다.

후보생들은 비상이함훈련을 시작으로 영법과 구명의 조작법을 익혔으며 구명정 탑승 훈련, 수난자 구조 훈련, 종합생존훈련 등을 소화하며 함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극복 역량을 길렀다.

이민구 기초군사교육단장은 “후보생들은 전투수영훈련을 통해 해군으로서 갖춰야 할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수영능력을 배양했다”며 “기초군사교육단은 앞으로도 일전불사의 정신으로 무장된 최고의 해군 부사관을 양성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해군부사관후보생 265기는 오는 11월 29일 교육사 연병장에서 열리는 임관식을 통해 해군 하사 계급장을 달고 조국 해양 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안승회 기자 lgiant61@dema.mil.kr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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