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군수사, 첨단기술 기반 군수지원체계 조기 구축 선도

안승회

입력 2019. 10. 18   17:43
업데이트 2019. 10. 20   09:47
0 댓글

해군군수사령부, 빅데이터 활용 군수업무 경진대회…7개 팀 참가


지난 17일 해군군수사령부 정비창 창정비연수원에서 ‘빅데이터 분석 틀을 활용한 군수업무 경진대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최성식 군무주무관이 ‘데이터 품질 및 활용성 향상’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 17일 해군군수사령부 정비창 창정비연수원에서 ‘빅데이터 분석 틀을 활용한 군수업무 경진대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최성식 군무주무관이 ‘데이터 품질 및 활용성 향상’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군수사령부가 지난 17일 부대 정비창 창정비연수원에서 ‘빅데이터 분석 틀을 활용한 군수업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효율적 군수업무 추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동시에 군수업무 전반에 빅데이터 기반 업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노천 군수사령관을 비롯한 부대 군수업무 주요 직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회에는 총 7개 팀이 참가해 정비, 보급, 병기탄약 분야에 적용 가능한 빅데이터 분석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육상배관 정비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요예측 및 정비 효율화 방안’ ‘유도탄 품질변화 분석 모델’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젤엔진 진단방안’ 등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수사는 경진대회에서 다뤄진 분석 과제를 실제 군수업무에 적용하도록 발전해 나갈 방침이다. 이전 대회에서 발표된 ‘대량물자 수불실적 분석을 통한 수요자 직납품목 소요 예측’의 경우 실제 업무현장에 반영돼 물류처리 속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 군수사령관은 “빅데이터 분석은 군수 분야의 수요와 변화를 예측할 수 있게 하고, 한정된 여건에서 최고의 효율을 발휘하게 할 것”이라며 “군수사는 미래 해군이 요구하는 첨단기술 기반 군수지원체계를 조기에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과제를 발표한 정비창 최성식 군무주무관은 “빅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공유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발표한 과제를 계속 발전시켜 빅데이터를 활용한 군수업무의 발전과 경영 효율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안승회 기자 lgiant61@dema.mil.kr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