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수도군수지원단, ‘승리 첫걸음’… 군수지원 완벽 보장

김상윤

입력 2019. 10. 18   17:42
업데이트 2019. 10. 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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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연평도 서북도서 부대 군수지원 현장 확인


지난 16일 군수지원 현장 확인을 위해 연평도를 찾은 차칠국(대령·오른쪽 둘째) 수도군수지원단장이 발칸 진지에서 현장 정비지원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 16일 군수지원 현장 확인을 위해 연평도를 찾은 차칠국(대령·오른쪽 둘째) 수도군수지원단장이 발칸 진지에서 현장 정비지원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수도군수지원단(수도군지단)은 지난 15·16일 이틀 동안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해병대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예하 부대에 대한 군수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지원 소요를 파악했다.

이번 군수지원 현장 확인은 군단 중심의 군수부대 개편 이후 원활한 군수지원이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80정비대대 소속 현장 정비요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대는 지난 9월 23·24일에도 이와 같은 군수지원 현장 확인을 진행했다.

이날 차칠국 수도군지단장은 현장 확인팀과 함께 해병대6여단, 연평부대 등을 방문해 지휘관·군수실무자와 전·평시 효율적인 군수지원 방안에 대한 전술토의를 하고, 방공·포병·레이더 진지 등을 둘러보며 현장의 어려움과 제한사항을 꼼꼼히 챙겼다. 군수지원 방안 전술 토의에서는 서북도서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핵심 수리부속 관리, 효율적인 정비지원 주기조정, 군수지원대(대) 정비능력 향상, 전시 보강지원 방안 등 완벽한 군수지원태세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가 논의됐다.

또한, 차 단장은 서북도서 최전방에서 정비 임무를 수행 중인 80정비대대 천마·발칸·천무 정비반을 격려하고 이들의 교통·숙박 등 임무 여건 보장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현지 지휘관들에게 당부했다.

차 단장은 “완벽한 군사대비태세의 확립은 완벽한 군수지원에서 시작한다”며 “이번 현장 확인을 통해 피지원부대의 제한사항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 더 완벽한 군수지원으로 전투부대의 전투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윤 기자 ksy0609@dema.mil.kr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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