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전차전 현장 교훈 생생…전투력 큰 도움

김민정

입력 2019. 10. 17   17:34
업데이트 2019. 10. 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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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7군단, ‘골란고원의 영웅들’ 300여 권 기증받아


16일 윤의철(중장·왼쪽) 7군단장과 유정학 세진볼트 대표가 『골란고원의 영웅들』 도서 기증식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16일 윤의철(중장·왼쪽) 7군단장과 유정학 세진볼트 대표가 『골란고원의 영웅들』 도서 기증식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7군단은 16일 세진볼트 유정학 대표로부터 장병들의 군 전투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서 『골란고원의 영웅들』 300여 권(1000만 원 상당)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 책은 4차 중동전쟁 당시의 골란고원 전투 실상을 소개하고 있다.

골란고원 전역은 한반도의 작전환경과 유사한 면이 많아 4차 중동전 당시 이 지역에서의 전투는 한국군, 특히 기계화부대에 많은 교훈과 전투발전 소요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대대급 이하에서 치러진 ‘전차전의 현장’뿐만 아니라 기갑여단 및 사단, 그리고 기계화군단의 전투실상도 생생하게 묘사돼 있다.

7군단은 군단과 예하 사·여단 지휘관과 참모들에게 기증받은 도서를 배부, 숙독하도록 독려해 기계화부대 전투상황을 이해하고 전투임무 위주의 사고를 갖도록 할 예정이다.

윤의철(중장) 7군단장은 “이번에 기증받은 도서가 군단 주요 지휘관·참모들의 기계화부대 역할과 전투실상 연구는 물론 전투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정 기자

김민정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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