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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공군 긴밀한 공조체계 ‘완벽’

안승회

입력 2019. 10. 16   16:02
업데이트 2019. 10. 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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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진기사-공군3훈비, 비행장 피해복구 합동훈련


15일 해군교육사 종합피해복구훈련장에서 ‘해·공군 비행장 피해복구 합동훈련’이 진행되는 가운데 해군진기사와 공군3훈비 장병들이 활주로 긴급복구 장비인 알루미늄 매트(AM-2)를 설치하고 있다.    부대 제공
15일 해군교육사 종합피해복구훈련장에서 ‘해·공군 비행장 피해복구 합동훈련’이 진행되는 가운데 해군진기사와 공군3훈비 장병들이 활주로 긴급복구 장비인 알루미늄 매트(AM-2)를 설치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진해기지사령부(진기사)와 공군3훈련비행단(3훈비)은 15일 경남 창원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 종합피해복구훈련장에서 ‘해·공군 비행장 피해복구 합동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비행장 피폭에 따른 긴급 피해복구 시 해군과 공군의 합동작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기사와 3훈비는 비상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복구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정기적으로 합동훈련을 해오고 있다. 훈련에는 진기사 시설전대와 3훈비 공병대대 장병 90여 명이 투입됐고, 대형 굴착기 2대, 덤프트럭 2대, 지게차 1대 등 건설장비 11대가 동원됐다.

본격적인 훈련은 적의 공격으로 활주로에 폭파구가 생겨 비행장 사용이 제한된 가상의 상황이 부여되면서 시작됐다. 해·공군 장병들은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폭파구 평탄화 작업을 했고, 활주로 긴급복구 장비인 알루미늄 매트(AM-2: Aluminum Mat-2)를 설치했다.

진기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행장 피해복구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합동 공병작전 수행능력을 상호 확인하는 동시에 각 군의 비행장 피해복구 경험과 기술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훈련을 주관한 진기사 이길주(대령) 시설전대장은 “이번 훈련은 유사시 해·공군의 비행장 피해복구 능력을 향상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군과의 정기적인 합동훈련과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안승회 기자 lgiant61@dema.mil.kr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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