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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전문가·현역 군인 ‘한자리’… 한미동맹 재확인

맹수열

입력 2019. 10. 16   17:29
업데이트 2019. 10. 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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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재단·주한미군전우회 2019 한미동맹 후원 감사 오찬


군·민간 전문가 등 80여 명 참석
“한미동맹, 많은 도전 직면했지만
여전히 철통 같은 관계 유지”


16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의 ‘2019 한미동맹 후원 감사 오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경원 기자
16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의 ‘2019 한미동맹 후원 감사 오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경원 기자
한미 국방 전문가와 현역 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굳건한 동맹을 재확인했다.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1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2019 한미동맹 후원 감사 오찬’을 열었다.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관심과 성원을 보낸 이들을 위한 감사의 장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 관계자는 물론 최병혁(대장)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을 비롯한 군과 국방부 관계자, 한미동맹에 기여하고 있는 민간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한미동맹은 많은 도전에 직면했지만, 여전히 철통 같은 관계를 유지하며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동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한국인들의 가슴에 미국은 항상 가깝고 고마운 나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흔히 한미동맹은 공기처럼 거저 주어지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물론 민간의 노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재단은 앞으로도 한미동맹 증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월터 샤프 주한미군전우회장은 감사 인사에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한미동맹을 굳건히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앞으로 동맹 강화에 헌신하는 한편 한미동맹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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