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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 기지방호로 완벽 공중감시태세 유지

김가영

입력 2019. 10. 15   16:34
업데이트 2019. 10. 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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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관제사 8215부대-해병 2956부대 합동 기지방호훈련



공군방공관제사령부 예하 8215부대는 15일 부대 인근 해병 2956부대와 합동으로 후반기 기지방호훈련을 전개해 관제부대 기지방호작전 수행 능력을 검증하고 취약점을 분석·보완해 보다 완벽한 기지방호작전태세를 확립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오전 10시쯤 특작군 역할을 맡은 해병 수색중대 요원들이 관제부대 기지를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기지 인근 지역에서 특작군이 식별됐다는 첩보에 따라 기지방어대 전력은 철저한 사주경계를 통해 기지 내 적의 위협에 즉각 대응할 태세를 갖췄다. 이와 동시에 기동타격조는 기지를 순찰하며 침입한 특작군을 수색하기 위한 전력을 즉시 배치했다. 또한, 적의 공중 침투에 대비하기 위해 신궁과 공용화기 K6 등의 무기를 투입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8215부대는 작전 현장을 지휘하며 해병부대와의 합동작전으로 특작군 탐색 격멸 작전을 펼쳤다. 작전요원들은 해병대와 공조를 통해 침투한 특작군을 완벽하게 소탕함으로써 관제부대의 주 임무인 ‘레이더 무중단 운용’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작전계획담당 양지웅 상사는 “전시 상황에서 차질없이 항공통제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철통 같은 기지 방호가 선행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실전적 기지방호합동훈련을 통해 완벽한 공중감시태세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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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방공관제사령부 예하 8215부대가 15일 해병 2956부대와 합동으로 기지방호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장병들이 기지에 침투한 특작군을 격멸하고 있다. 부대 제공

김가영 기자 < kky7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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