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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작전환경 부합된 지휘통신체계 모색

김상윤

입력 2019. 10. 14   15:43
업데이트 2019. 10. 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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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정보통신학교, 미래 전술통신체계 ICT 세미나


지난 10일 육군정보통신학교가 개최한 ‘2019년 후반기 미래 전술통신체계 ICT 세미나’에서 군·산·학·연의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 10일 육군정보통신학교가 개최한 ‘2019년 후반기 미래 전술통신체계 ICT 세미나’에서 군·산·학·연의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정보통신학교는 지난 10일 미래 작전 환경에 부합하는 지휘통신체계 소요 창출을 위한 ‘2019년 후반기 미래 전술통신체계 ICT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 전장 환경과 기술 변화에 대한 시대적·사회적 흐름을 이해하고,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지휘통신체계의 새로운 역할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육군ICT통합센터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육군정보통신병과 주요 직위자와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아주대학교,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 Win-T(Warfighter Information Network-Tactical) 적용 기술’ ‘전투무선체계용 MAC(Media Access Control) 기술동향’ ‘OTM(On the move) 환경하 전술이동통신 방안’ 등 6개 주제를 듣고 토의했다.

특히, 주제발표에서는 기동 중에도 연속적인 통신운용과 국방정보 네트워크 연결 등 통합된 지휘통신체계를 지원하는 외국군의 사례, 최신 기술장비, 연구결과 등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정보통신학교 박일수 학교장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전술 환경에서 우리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이 실제 전력 소요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우리 군은 물론, 산·학·연 관계관들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통신학교는 이번 세미나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민간의 전문 과학기술을 군사 분야에 접목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에 참석한 산·학·연과의 업무협약, 공동 연구, 전투실험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상윤 기자 ksy0609@dema.mil.kr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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