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국민에게 생생한 역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항일 독립운동 100년의 길’ 탐방 참가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다음 달 13일부터 12월 1일까지 8차로 나눠 4박5일씩 진행하며, 차수별 30명 내외로 2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탐방 일정은 중국 임시정부 경로 3회, 중국 동북 3성 항일 독립운동 경로 3회, 러시아 항일 독립운동 경로 2회 등이다. 지원 자격은 청소년(중·고등학생), 대학생과 청년(34세 이하), 일반인이다.
이달 21일까지 나라사랑배움터(http://edu.mpva.go.kr)에서 ‘항일 독립운동 100년의 길’ 공고문을 확인하고, 관련 서류를 이메일(mpva100korea@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탐방 종료 후에는 독립운동에 관한 콘텐츠(음악·영상)를 제작·발표하는 ‘문화콘서트’를 개최해 우수작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청년은 1인당 30만 원, 일반인은 1인당 45만 원이다. 최종 선발 인원은 오는 25일 나라사랑배움터에서 발표한다.
세부 일정 등 궁금한 사항은 항일 독립운동 100년의 길 탐방 운영사무국(02-6730-3343, 3315)으로 문의하거나 나라사랑배움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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