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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명소 ‘기찻길 카페’

기사입력 2019. 10. 10   17:03 최종수정 2019. 10. 10   17:04

사고 위험 높아 철거 ‘역사 속으로’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가운데 하나인 기찻길 카페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기찻길 카페는 하노이 도심 건물들 사이로 난 좁은 기찻길 양쪽에서 기차가 다니지 않는 틈을 이용해 임시로 영업하는 카페를 말한다.

안전펜스가 없는 철로 바로 옆에서 비교적 천천히 지나가는 기차를 볼 수 있어서 관광객들의 셀카 명소로 꼽혔다.

여행 전문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는 이곳을 하노이를 방문했을 때 꼭 체험해봐야 할 독특한 장소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노점상들이 철로 옆에 의자와 탁자를 놓고 음료나 맥주 등을 팔다가 기차가 오면 급히 치우는 형태로 영업하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 때문에 하노이시 호안끼엠구 등은 10일 기찻길 카페를 모두 철거하고 입구에 안전펜스를 설치한 뒤 관광객의 철길 진입을 전면 차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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