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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삼성디스플레이서 신규 투자 협약식 참석

이주형 기사입력 2019. 10. 10   17:26 최종수정 2019. 10. 10   17:29

“디스플레이, 제조업 혁신의 근간”
“차세대 시장 선점 위해
7년간 4000억 원 투자…
中企 기술인력 보호 지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충남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개최된 ‘디스플레이 신규 투자 및 상생 협력 협약식’에 참석, 삼성디스플레이-충청남도-아산시 등이 체결한 투자협약 및 상생 협력 협약을 축하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협약식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은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의 근간”이라며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1위를 지켜내는 게 중요하다. 지난 7월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3조 원 투자 발표에 이어 오늘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 투자 발표로 그 전망이 매우 밝아졌다”고 밝혔다. 또 “디스플레이 산업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글로벌 OLED 수요가 지난해 232억 달러에서 2024년에는 2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블루오션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세계 1위의 OLED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도 선점해야 한다”며 “정부는 이를 위해 향후 7년간 4000억 원의 대규모 예산을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 투자할 것이며, 이것이 마중물이 돼 민간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디스플레이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겠다”며 “향후 4년간 2000명 규모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산업 인력을 배출해 세계 1위의 경쟁력을 지키고,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맞춤형 기술인력 보호를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 2025년까지 13조1000억 원을 투자, 이를 통해 핵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공급 안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어 충남 지역경제인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뒤 충남도청으로 자리를 옮겨 충남의 새로운 미래 전략인 해양수산 신산업 발전전략을 보고받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 중인 ‘전국경제투어’ 11번째 행사이다.

이주형 기자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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