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방사청)은 11일 오전 서울 공군회관에서 2019년 드론사업 예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드론사업에 관심 있는 업체에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기업의 참여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리 군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드론을 미래전의 핵심 전력으로 운용하기 위해 2018년 3월 다양한 임무의 드론 소요를 결정했다. 방사청은 내년부터 국내 기술 수준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드론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근거리 정찰 드론, 수직 이착륙 무인기, 통신중계 드론, 초소형 무인기, 원거리 정찰용 소형 무인기 등이 이에 해당한다.

예비 설명회는 방위사업 참여 방법, 드론 사업 개요, 향후 추진 일정, 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진다. 이메일(guhee@korea.kr) 신청이나 설명회 당일 현장 등록으로 참석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방사청(www.dapa.go.kr)이나 한국방위산업진흥회(www.kdia.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방사청 무인사업부 김일렬(육군대령) 드론사업팀장은 “국내 일자리 창출과 첨단 무기체계(기술) 확보가 가능하도록 민간의 많은 우수한 업체가 방위사업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